MBC 4년간 계약 ‘찜’…신인 불구 파격적 대우
신세대 탤런트 현빈이 MBC로부터 차세대 톱스타 후보감으로 낙점받았다.
MBC 미니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인정옥ㆍ연출 김진만)에 과묵한 보디가드 강국으로 출연 중인 현빈은 최근 MBC와 4년간 드라마 56회분 출연 계약을 맺었다.
개런티는 회당 평균 200만원 수준으로 다른 스타급 연기자에 비해 많지 않지만 영화 및 타 방송사 작품 출연도 가능한 계약이다. 특이한 점은 56회분 모두 미니시리즈에만 해당한다는 것.
현재 출연 중인 16부작 ‘아일랜드’를 포함, 20부작 미니시리즈 2편에 출연하는 내용으로 MBC 시트콤 ‘논스톱4’와 ‘아일랜드’ 단 2편 출연에 불과한 신인 연기자로서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은 셈이다.
MBC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신인 연기자들이 스타덤에 오르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만 찾는 게 보통인데 현빈은 기꺼이 MBC에 보답하려고 했다. 그런 점에서 전속 계약이긴 해도 독점이 아닌 자유롭게 방송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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