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축구협회(회장 최경완)가 주최한 올해 마지막 축구대회는 청년부와 중년부를 석권한 오렌지 축구팀의 헹가레로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세리토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개최된 제23회 재미한인 LA축구협회장배 한인 친선 축구대회는 500여명의 선수들이 10여시간 동안 격전을 벌인 끝에 오렌지 축구팀이 중년부와 청년부, 할리우드 축구팀이 장년부, 세리토스팀이 OB팀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대회에서 오렌지 축구팀은 두 팀을 정상에 올려 놓은 정정묵 감독에게 감독상, 중년부의 신승선, 청년부의 문상훈에게 최우수 선수상의 영광을 선사했다. 한편 세리토스팀은 OB부 우승, 청년부 준우승, 장년부 준우승 등을 차지, 변함없는 강호의 면모를 발휘했으며 할리우드 축구팀은 장년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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