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7일 동양선교교회서 예방책 세미나
LA경찰국(LAPD)과 LA시 검찰이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동양선교교회에서 자칫하면 탈선의 길로 빠져들기 쉬운 사춘기 자녀를 둔 한인 학부모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책을 함께 모색하는 것을 취지로 하는 ‘코리아타운 마약인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세미나와 슬라이드쇼를 혼합한 형태로 진행될 이날 프로그램은 청소년 마약 전문가로 알려진 제리 백 LA시 검사와 헬렌 펠라레스 LAPD 경관이 강사로 참석,
▲한인청소년 마약남용 실태
▲마약사용 여부 진단법
▲마약복용시 효과적인 개입방법 등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마약관련 지식을 전수하게 된다.
백 검사는 “청소년 마약은 더 이상 타 커뮤니티의 일이 아닌 한인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청소년 마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부모들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어 통역사가 모든 진행과정을 한국어로 통역해 전달, 영어가 불편한 한인부모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문의 (213)978-7808.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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