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13일 사이프러스 한인운영 카페‘Fifth Wave’에서 발생한 비너스 현(21·세리토스) 양 총격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9월30일 추가 체포된 5명의 용의자중 미성년자를 제외한 4명의 사진이 4일 공개됐다.
스티븐슨 최 김(24·샌 개브리엘)등 체포된 용의자들은 한인-필리핀계 합작 아시안 갱조직 ‘산타나스’(STS)의 단원들이거나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들로 모두 살인, 범죄모의, 갱활동, 총기사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프러스 경찰국 스티브 램시 수사과장은 추가 공범 체포가 있는지에 대해 “수사가 진행중이라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산타나스 갱단원에 대한 정보는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만 갱단 소탕을 위한 수사는 아니다”고 밝혔다.
램시 과장은 또 “세리토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이들은 그간 동일 인종끼리 뭉쳐 갱단을 형성하던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면서 “부모들의 타인종 아이들과 어울릴 때도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미 체포된 3명의 용의자와 함께 오는 8일 OC 웨스트 저스티스 센터 W14법정에서 인정신문을 받게 된다.
스티븐슨 최 김
제시카 콴
탄트란
크리스토퍼 엉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