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밴드’의 윤도현(32)이 4개월 뒤 드디어 ‘아빠’가 된다.
윤도현의 아내인 뮤지컬배우 이미옥씨가 현재 임신 6개월째를 맞은 것. 두 사람의 한 측근은 1일 “이미옥씨가 임신했다는 사실이 최근 뮤지컬계를 중심으로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윤도현 또한 아내의 임신소식을 듣고 무척 기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도현-이미옥 부부는 결혼 한 뒤 2년여 만에 아이를 갖게 됐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기쁨은 남달랐다는 게 이 측근의 전언이다. 동갑내기인 윤도현-이미옥 부부는 지난 95년 서울 학전에서 공연된 록오페라 ‘개똥이’를 통해 처음 만난 뒤 지난 2002년 6월15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윤도현은 현재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