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필승 봉순영’으로 한류스타 똘똘…언론·네티즌들 벌써부터 뜨거운 애정
‘채-림’(안재욱-채림) 커플이 중국 대륙에 심상치 않은 인기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KBS 2TV 미니시리즈 ‘오!필승 봉순영’(극본 강은경ㆍ연출 지영수)에 커플로 등장해 인기몰이 중인 안재욱과 채림은 최근 중국 홍콩 등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의 한류 관련 TV 프로그램과 잡지 등이 앞다퉈 ‘재-림’ 커플의 동정을 소개하는가 하면 홍콩의 퍼펙트TV 등은 주간 연예 정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매주 ‘오!필승 봉순영’을 아이템으로 다루고 있다. 드라마 촬영 현장은 물론 포스터 촬영 현장에 이르기까지 작품과 관련된 내용을 광범위하게 소개하고 있다.
중화권의 이 같은 열기는 단지 언론의 관심으로만 머물지 않는다. 중국의 네티즌들은 ‘오!필승 안재욱’을 다운로드해 한류 드라마 사이트에 올려놓았고 4회분까지 인터넷에 공개된 현재 방문객수가 3만명에 이르고 있다.
일부 열성 팬들은 ‘오!필승 봉순영’ 드라마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 응원 멘트를 올려 놓는 등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오!필승 봉순영’이 벌써부터 중화권 팬들을 매혹시키는 이유는 중화권 한류 스타의 원조격인 안재욱과 가장 친근한 한류 스타로 손꼽히는 채림이 커플을 이룬 덕택이다.
두 사람 모두 중국 드라마에 출연해 누구보다 현지 팬들에게 친숙한 얼굴들로 ‘자타 공인’ 최고의 한류 스타이다. 따라서 두 사람의 결합이 시너지효과로 작용할 것은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
채림은 “중국 팬들은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스타를 원한다. 중국 방영이 결정되고 기회가 찾아오면 직접 찾아가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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