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담은 ‘향기’ 도시락 덕에 준하가 힘내요!’
결별설이 나돌았던 정준하-조향기 커플이 도시락 데이트로 주변의 부러움을 한껏 받고 있다. 정준하의 촬영현장에 조향기가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싸가지고 나와 연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는 것이다.
조향기는 최근 정준하가 출연 중인 SBS 대하드라마 ‘장길산’의 세트 촬영현장에 직접 만든 음식을 도시락에 담아 방문했다. 지방촬영으로 자주 얼굴을 볼 수 없는 남자친구를 위해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가지고 온 것이다. 조향기는 이날 다른 스태프와 연기자들까지 대기실로 불러 맛있는 음식을 나눴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이들은 “음식 맛도 좋았지만 바쁜 일정에도 맛깔스러운 음식을 준비한 정성이 보통이 아니었다”면서 “향기가 지난번에도 음식을 가지고 세트장에 왔다. 두 사람 모습이 너무 좋더라”고 이날 상황을 전했다.
정준하는 29일 스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향기와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절친한 동생이다. 현재는 매사를 조심스러워하며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다”며 두 사람의 핑크빛 소문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하지만 정준하는 “향기도 활동을 준비하고 있고 나도 아직 할 일이 많아 우리 사이를 말하는 것이 정말 조심스럽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준하는 현재 ‘장길산’에서 유오성(장길산)의 어린 시절 동무인 이갑송 역으로 출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성의 zzam@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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