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연 400억원!’
‘지우히메’ 최지우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일본에서 내놓는다. 그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발매할 것을 목표로 한국 배우의 이름을 딴 브랜드가 추진된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이번 ‘최지우 브랜드’의 연간 매출 목표액은 약 50억엔으로 약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의 니칸스포츠 등 언론들도 ‘최지우 브랜드’의 내년 매출 목표액을 이 같은 수치로 점치고 있다.
최지우는 일본의 피닉스코퍼레이션과 손잡고 내년 초부터 자신의 이름을 이용한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닉스코퍼레이션은 브랜드나 캐릭터 등 지적소유권을 취급하는 일본 기업으로 최지우는 자신의 일본 브랜드 권리를 개런티 5,000만엔과 매출액의 2%를 런닝개런티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우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29일 “한국 배우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가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발매되기는 처음이다”면서 “일본 탤런트 유메미야 안나의 경우 연간 4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터라 최지우 역시 최소 10억원에 이르는 추가 개런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지우 브랜드는 그녀와 비슷한 또래인 30세 전후의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할 전망이다. 의료, 화장품, 패션 잡화, 액세서리, 인테리어 상품, 침구류, 부엌 용품, 스포츠 용품 등 폭넓은 상품을 통해 ‘최지우 브랜드’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우는 드라마 ‘겨울연가’에 이어 권상우와 함께 주연을 맡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올해 안에 일본 시장에서 선보이는 등 최고의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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