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의 결혼설’을 둘러싼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그녀의 결혼설을 보도한 국내의 모 통신사는 9월30일 전지현측의 법적 대응에 맞서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 측근들의 증언을 공개하기로 30일 오전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통신사는 이에 앞서 정대표의 공식적인 입장을 들어본 뒤 ‘결혼관련 기사 내용’을 증언할 수 있는 증인들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지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측은 “표종록 변호사(신우 법무법인)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하고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며 “빠르면 10월1일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인 공개’와 관련해서는 “증거를 보여줘야 뭐라 말할 수 있지 않겠냐”며 즉각반응 대신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싸이더스HQ측은 또 “이번주 초 미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서울에 머물고 있던 전지현이 너무 어이없어 한다”며 “일단 소속사의 ‘전지현 홈페이지’에만 ‘결혼설은 오보’라는 글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지현의 결혼설’과 ‘결혼설은 완전 오보’라는 소식이 잇따라 보도된 뒤에도 전지현의 팬카페 등지에서는 팬들의 설왕설래가 봇물을 이뤘으며 광고업계에서는 ‘CF여왕’ 전지현인 만큼 ‘결혼설 해프닝’의 진상을 이리저리 문의하는 등 ‘전지현 결혼설 해프닝’의 여파가 계속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29일 국내 한 통신사가 보도한 ‘전지현 결혼설’은 “전지현이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사장 정훈탁씨와 11월께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문제로 미뤘으며 이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결혼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보도된 뒤 소속사측은 즉각 “결혼설은 완전 오보”라고 공식 부인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기자 anemon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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