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에 ‘쉬쉬’분위기… 시간차 두고 공항 빠져나와
두 톱스타 커플이 극비리에 동반 입국해 인천공항을 술렁이게 했다.
이정재-김민희,신은경-김정수 커플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9월30일 오후 5시20분 미국 LA발 대한항공 KE 018편을 통해 나란히 귀국했다.
이정재-김민희 커플은 각각 CF와 패션화보 촬영차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9월23일 LA로 함께 출국했으며 신은경-김정수 커플은 본격적인 연예활동 재개에 앞선 숨 고르기 차원에서 최근 LA의 친지를 방문했다. 이들 커플은 귀국 직전인 9월29일 LA에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는 배우 신은경의 남편인 김정수씨의 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자다.
이번 귀국은 매스컴에 노출되지 않게 극비리에 이뤄졌다. 이들이 귀국할 당시 인천공항에 있던 한 여행객에 따르면 신은경-김정수 커플이 이정재와 함께 먼저 출국장을 나섰고 이어 김민희가 자신의 전속 스타일리스트와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공항을 빠져 나왔다. 이 여행객은 “현장을 찾아온 취재진이 없을까 내심 긴장한 눈치였다”고 이들 커플의 귀국 분위기를 전했다.
귀국 직후 신은경-김정수 커플은 지난 여름 태어난 아들의 육아와 임창정의 캐스팅이 확정된 영화 ‘파송송 계란탁’(감독 오상훈·공동 제작 굿플레이어,먼데이) 제작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정재는 이달 말 부산에서 크랭크인하는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제작 진인사필름)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며 연인 김민희는 그간 SBS ‘형수는 열아홉’ 출연으로 미뤄놓았던 CF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기자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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