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랭글 미 연방 하원의원을 위한 한인 후원의 밤 행사가 24일 오후 아스토리아 월드 매너에서 350여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의 대회장을 맡은 이영철 귀금속협회장은 미 연방 하원에 ‘코리아 코커스’라는 모임을 만든 찰스 랭글 의원은 한국과 미주한인 사회를 매우 잘 이해하고 있는 친한파 정치인이라며 한국전 참전 등으로 한국을 잘 알고 있는 랭글 의원을 통해 한 흑 연대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찰스 랭글 의원은 한국전 참전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고 이제껏 한국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 한인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70년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찰스 랭글 의원은 올 해 11월2일 본 선거에 출마, 18선에 도전한다. 찰스 랭글 의원(민주당·뉴욕 15지구)이 공동회장으로 있는 ‘코리아 코커스’는 총 58명(민주 35명 공화 23명)으로 구성된 친한파 의원들의 모임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찰스 랭글 의원은 이날 자신을 후원해준 배희남, 정금연, 최영태, 베티 박 씨에게 플레티늄 감사장을 이준호, 조동인, 장영진 씨에게 골드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한인 제임스 노 군과 제로드 로즈벅 군에게 장학금 1,000달러씩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후원의 밤 행사는 배희남 후원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 허걸 목사의 기도, 김기철 뉴욕한인회장과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박준구 회장의 축사, 박동선 회장의 약력소개, 베티 박 후원회장의 선물증정, 정금연 후원회장의 건배, 최영태 후원회장의 광고 등으로 이어졌으며 2부 순서로 만찬과 함께 한국무용회(원장 손인자)의 한국전통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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