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 2세들의 한국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미 전역 한국학교 상호간의 유대강화와 미국식 한국교육 개발·육성에 앞장서온 재미한인학교협의회(NAKS) 제12대 회장단이 전격 출범한다.
지난 7월 NAKS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선출된 손창현(남서부 지역 한국학교협의회)씨가 9월부터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해 향후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부회장은 정삼숙(동남부), 김정근(동중부), 심용휴(미시건), 총무는 이민노(서북미), 재무는 권욱순(북가주), 편집은 이영주(동북부), 홍보는 손애자(하와이)씨 등이 맡게 된다. 또 협의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차
세대 간사(최희윤씨)직을 임원진에 포함시켜 한인 1.5세·2세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향후 2년 동안 새로운 임원진들의 노력으로 지역협의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더 많은 교사연수와 보다 나은 한국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차세대에 맞게 한국학교 실정을 맞추어 나가는 한편 더 나은 한국어, 한국역사·문화 교재 등이 출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운 회장단은 24, 25일 일정으로 워싱턴 D.C. 소재 크리스탈 게이트웨이 매리엇 호텔에서 주미대사관 장기원 교육감과 대담을 갖는다. 또 25일에는 신구회장단 업무 인수인계 회의를 거쳐 정식으로 출범하게 된다. ▲문의 ; 703-920-3230.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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