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달러를 투자한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D가 오는 2005년 여름 준공된다.
내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국제선 터미널 D에는 세계 2위의 항공운송 능력을 가진 대한항공을 비롯 국제선 항공승객이 이용하게 된다.
22일 오전 10시 달라스 포트워스 공항 관리공단 측은 공항 비즈니스 센터에 한국계를 비롯한 아시안계 언론인 및 대한항공 김승복 공항지점장, 박경진 판매지점장, 피경학 부장(달라스/휴스턴 화물사무소), 김성은 과장(달라스 공항지점), 대한항공 공항 직원 등을 초청, 지난 2000년 10월31일 시공, 내년 드디어 웅대한 모습을 드러내는 최첨단 보안시설이 갖춰진 국제선 터미널 D의 공정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DFW 공항관리공단은 조 로파노 마케팅 터니널 부사장, 클레이 파스레이 공항개발담당 부사장이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현장관리측 스티븐 로스가 안내를 담당했다. 이날 공항 관리공단 제프 피건 회장은 피경학 부장이 터미널 공사 이후 9.11로 인해 공사의 차질은 없었느냐 는 질문에 “3개월여 지연됐다고 밝히면서 “이로 인해 공항 보안 및 안전시설은 폭탄이 터져도 건물전체에 영향이 없도록 격벽을 예상보다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들 콘크리트 벽은 향후 1백년간은 어떤 재해에도 이상 없 는 강도라는 설명이다.
준공될 터미널은 동시에 29개의 항공기로부터 도착한 국제선 승객들이 통로를 따라 이민국 검사 및 세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벽을 유리로 장식, 도착승객들을 한눈에 보면서 이동하게된다. 이민국은 120개의 검사대로 시간당 200명을 심사하게된다. 또 100피트나 긴 항공화물 클레임 지역에서는 분당 80개의 여행가방을 처리하게 되며. 99개의 탑승 수속대에서는 시간당 2,000명, 1일 3만7,000명의 승객 처리가 가능하다.
국제선 주차공간도 8층규모로 8,100대의 주차공간을 가졌다.
보안검색은 시간당 172명이 가능하며, 도착승객들이 터미널을 이용, 연결항공편 탑승은 내년 2월 준공되는 스카이 링크 이노비아 시스템을 이용, 30분 이내에 이루어지도록 구간 이용룰을 최대로 높였다. 국제선 도착 승객들이 곧바로 투숙이 가능한 그랜드 하이야트 호텔이 터미널 D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된다.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관리공단은 27억 달러의 공항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340억 달러의 경제영향을 미치게 하고 향후 15년간 7만 7,000여 직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 계획 중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활주로 확장공사, 스카이 링크 자동이동계획, 터미널 D 계획, 하부구조 공사, 도로 하부구조공사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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