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특수고교인 브롱스 과학고등학교와 또 다른 뉴욕시 명문고교인 헌터고교의 한인학부모회가 최근 2004~05학년도 신입생 환영회를 각각 개최하고 한인 신입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롱스 과학고교 한인학부모회는 지난 17일(금) 베이사이드 모퉁이돌 교육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올해로 2년째 접어든 한국어 제2외국어 정식 과목개설 과정을 설명한 뒤 앞으로도 한인학생들이 한국어를 많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이 학교 한국어반에는 중·고급 2개 학급에 41명이 등록돼 있다.
또 이날 한인학부모회는 2004~05학년도를 이끌어 나갈 신임회장에 이용원씨를 새로 추대한데 이어 박준흠, 애나 이, 배영숙씨를 공동 부회장에, 총무에는 김인옥, 모명숙, 고기재씨를, 서기에는 김인숙, 이혜경, 이경숙씨를 각각 임명됐다.
헌터고교도 지난 18일(토) 후러싱 제일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신입생과 재학생들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학부모들도 초대해 학교 소개 시간을 가졌다. 올해 브롱스 과학고에는 한인이 약 60여명, 헌터고교는 13명의 한인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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