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소장 안선아)는 무료 방과후 학교인 호돌이 프로그램에서 22일 ‘내 친구 피카소’란 아트웍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명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웍샵은 미술관 견학이 드물고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적은 한인 아동들에게 영상으로 제작된 미술관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호돌이 프로그램의 담당자 이승연 아동프로그램 디렉터는 멀게만 느껴졌던 유명 화가와 예술작품들과 친근한 사귐을 갖게 하는 것이 이번 웍샵의 목적이라며 이번 웍샵은 아이들이 예술작품을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청각과 촉각 등 몸의 모든 감각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새로운 교육법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웍샵은 음악으로 미술을 느껴보기, 이야기 꾸미기, 몸으로 미술을 말해요 등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느낌을 다양한 육감을 통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호돌이 프로그램은 싱글가정 및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방과후 학교로 플러싱 JHS 189에서 월~금요일 오후 3시~6시까지 실시된다. 숙제 및 학교 적응 상담, 미술, 태권도 등의 특별활동을 돕는다.
한편 뉴욕가정상담소는 최근 뉴저지 초대교회에서 5,000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언니· 형 멘토링 프로그램에 사용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기금은
뉴저지 초대교회에서 공개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 상담소는 이 기금으로 언니·형 멘토링 자원봉사자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자 봉급 등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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