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디자인한 브랜드 내놔…체계적 공부위해 유학 고려
톱스타 황신혜가 속옷 디자이너로 변신한다. 또 체계적인 디자이너 수업을 위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유학도 고려하고 있어 화제다.
황신혜는 18일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속옷 브랜드 ‘ELYPRY(엘프리)’를 현대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
최근 피트니스 비디오 ‘스타일 바이 씨네(STYLE BY CINE)’를 내놓아 화제를 모은 황신혜는 자신의 스타일에서 모티프를 따와 ‘ELYPRY’를 선보이게 됐다.
황신혜는 그 동안 유행이 지난 옷들을 손수 고쳐 새로운 스타일로 만들어 입고 다니는 등 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해왔다. 이를 지켜본 지인들은 그녀에게 패션 디자인을 적극 권유했고 황신혜는 자신의 감각과 스타일을 한껏 뽐내며 이번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특히 그녀는 속옷이 패션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속옷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됐다. 각종 영화 및 드라마 해외촬영 때에는 빼놓지 않고 속옷 매장에 들러 다양한 종류를 구입해오곤 했다.
이런 감각 끝에 선보이는 브랜드‘ELYPRY’는 ‘Elegance’와 ‘Pretty’를 조합해 만든 이름 으로 ‘로맨틱’ ‘스포티’ 그리고 ‘섹시’라는 세 가지 컨셉으로 스타일로 구성됐다. 파스텔톤 색상에 꽃무늬 프린트와 레이스로 섬세한 분위기를 연출하고(‘로맨틱’) 활동성을 위해 편안하고 심플한 느낌을 강조하거나(‘스포티’) 몰드와 누드 스타일에 검정 시스루원단을 감싼(‘섹시’) 스타일이다.
황신혜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론칭하는 만큼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으며 향후 체계적인 디자인 공부를 위해 유학도 생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여수 기자 tadad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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