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광고촬영, 드라마속 동요와 일치(?)…네티즌 ‘곰세마리’ 열풍 예고된것 분석도
‘곰 세 마리’ 열풍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톱스타 송혜교가 KBS 2TV 미니시리즈 ‘풀하우스’(극본 민효정ㆍ연출 표민수)에서 부른 동요 ‘곰 세 마리’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송혜교가 세 마리의 곰 무늬가 새겨진 핫팬츠를 입고 촬영한 광고 사진이 6년 만에 인터넷에 떠돌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이에 ‘곰 세 마리’ 인기가 이미 6년 전에 예고된 것이라는 흥미로운 분석(?)까지 내놓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25일 인터넷 각종 연예 관련 게시판에는 곰 무늬가 새겨진 핫팬츠를 입고 있는 송혜교의 예전 사진을 올려놓았다. ‘여기서 ‘곰 세 마리’가 비롯됐다’는 설명이 곁들여졌다.
사진 속 송혜교의 모습은 ‘풀하우스’에서 느껴지는 성숙한 여인의 향취와는 달리 매우 깜찍한 모습이다. 귀여운 팬티를 입고 비밀을 간직한 10대의 상큼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소녀 같은 송혜교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한결 같이 예쁘다’면서 ‘‘곰 세마리’ 노래가 연상돼 더욱 재미있다’며 입을 모았다.
이 사진은 송혜교가 데뷔 초기이던 1998년 모 의류 브랜드의 지면광고 모델로 나서면서 촬영했던 사진이다. 당시 배두나 이제니 등이 이 상품에 함께 모델로 나서 하이틴 잡지 등에 소개됐는데 네티즌들이 이를 찾아내 발빠르게 인터넷상에 올렸다.
이미 4년 전 단종된 브랜드의 광고사진을 찾아낸 것이다. 이에 대해 송혜교측은 “당치 않은 소리”라고 웃어넘기며 “말도 안 되는 해석”이라면서도 “그러고 보니 묘하게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송혜교는 ‘풀하우스’에서 깜찍한 율동과 함께 ‘곰 세 마리’를 불러 젊은층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곰 세 마리’는 극중에서 갈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수시로 등장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브레인 서바이버’ 코너에 등장하는 ‘올챙이와 개구리’에 이어 또 하나의 빅히트 동요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