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찍은 사진 인터넷 떠돌아… 팬과 선수 만남일뿐
“오해마세요. 그냥 팬사이에요. ”
미녀스타 한채영과 농구스타 서장훈(서울 삼성 소속)이 함께 찍은 사진이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네티즌들은 특별한 부연 설명이 없는 이 사진에 대해 댓글을 통해 “2년 전 돌았던 사진이다” “서로 팬 관계인가 보다”라면서도 궁금증을 감추지 않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한채영측은 12일 오전 스투와의 통화에서 “2년 전부터 인터넷에 떠돌던 사진이다. 예전 한채영과 한 소속사였던 탤런트 이정진이 농구선수 서장훈,김주성(원주 TG삼보),김승현(대구 동양) 등과 절친한 사이였는데 촬영이 없던 날 이정진이 한채영에게 농구장에 가자고 했고 이때 서장훈과 인사를 나눴다”고 말했다.
한채영측은 이어 “인사 도중 두 사람이 서로 팬이라고 밝혔고 평소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한채영이 서장훈과 기념촬영을 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채영측은 “한채영이 평소 폰카나 디카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촬영을 좋아한다. 이런 사진 중 하나일 것이다”고 해명했다.
사진 유출 경로에 대해 한채영측은 “유명인이다 보니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었고 이 사진도 그런 것 중 하나로 여져진다. 요즘 인터넷을 통해 떠도는 사진들이 대부분 네티즌들이 직접 찍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채영의 한 측근은 “아무 문제될 것 없는 사진이다”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채영은 지난 7월 종영된 한중 합작드라마 ‘북경 내사랑’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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