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따라 사기 진작용 여행 부활
유능한 직원 확보 위한 포석 측면도
“돈도 많이 벌었는데 직원들 휴가 여행 보내야지.”
경기회복으로 수익을 많이 올린 기업들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럭서리 여행 보너스를 경쟁적으로 주고 있다.
종업원에 대한 여행 보너스는 지난 2001년 경기가 나쁠 때는 거의 끊겼으나 최근 경기회복과 함께 기업 수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다시 부활하고 있다.
버지니아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콘베라사는 지난 2년동안 끊겼던 연례 여행 컨테스트를 부활시켜 우수직원 20명을 선발, 바하마의 포시즌스 리조트로 부부동반 4박 여행을 보냈다.
럭서리 호텔 체인 리츠 칼턴의 브루스 히멜스타인은 인센티브용 여행 예약이 지난해 보다 3분의 1은 더 늘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트래블 연합이 포춘 500대 기업중 50개사에 전화를 걸어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대부분이 직원 사기 진작용 예산을 내년에는 더 증액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이 부쩍 인센티브에 돈을 쓰는 이유는 수익이 증가했다는 점 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다. 우수직원을 빼내가기 위한 라이벌 기업의 인센티브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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