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경기방문의 해 홍보 설명회에서 신현태(왼쪽에서 세번째) 단장이 행사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승수 부단장, 경기도의회 김선규 의원, 신현태 단장, 금종례 의원. <진천규 기자>
홍보대표단 ‘2005년 경기 방문의 해’맞아 대대적 홍보
‘2005 경기방문의 해’를 준비중인 한국 경기도가 한인사회와 미국 관광업계를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LA를 방문중인 경기방문의 해 홍보 대표단(단장 신현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9일 정오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홍보 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홍보 대표단은 이어 미국 관광업계 및 한인 관광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여행상품 개발도 의논했다.
신현태 단장은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미주 한인교포와 주류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반나절, 1박2일, 2박3일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연 200만 명 수준인 해외방문객 수를 400만 명까지 끌어올려 2조원의 관광수익을 올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여주 도자기 비엔날레 ▲고양 꽃 박람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수원화성 등 기존 관광상품을 더욱 발전시키고, ▲고양 국제모터쇼 ▲종합전시장 및 도립국악당 ▲비무장지대 평화축제 ▲한류 관광상품 ▲체험 관광상품 등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1.5세와 2세 한인 청소년을 위해 도자기, 갯벌, 병영, 농촌, 문화 등 한국의 모든 것을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 금종례 의원은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남한산성과 수원화성 등 유적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많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방문의 해 추진기획단 정승수 부단장은 “경기도는 31개 시·군에서 일년 내내 140여 가지 축제가 펼쳐지는 관광 명소로 이미 인구와 예산 등 모든 면에서 서울을 앞지른 한국의 대표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기도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단장은 “경기도에 오면 한국이 한 눈에 보인다”며 “2005년 한국을 방문하면 경기도를 꼭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홍보 대표단은 17일까지 시카고, 뉴욕, 워싱턴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각 지역 관광공사, 한인단체, 관광업체 관계자를 만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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