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럿거스 주립대학이 여성 과학도 양성을 위해 `프로젝트 수퍼’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는 최근 수년간 미국내 대학의 이공계 지원자가 크게 감소하자 여학생들의 과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 진출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대학이 선보인 5개년 계획의 일환이다.
프로젝트 수퍼는 여학생들이 남학생과의 경쟁보다는 남성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과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연구기회를 마련해주고 멘토링을 비롯,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 가을 신학기를 앞두고 여자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주 프로젝트 수퍼 첫 교육을 시작한 럿거스 대학은 이외에도 9~12학년 여학생 대상 서머 과학교육과정(1주) 및 9·10학년 여학생 대상 주말 과학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두고 있다.
전국 교육통계센터 자료에 따르면 미국대학내 여성 석·박사학위 취득은 지난 1970~71년 기준 전체의 40.1%에서 2001~02학년도에는 58.7%로 늘었으나 과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여성이 전체의 21.2%에 불과하다. 컴퓨터 정보 과학 분야는 33.3%, 물리학은 37.6%, 수학은 42.4%가 여성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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