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퍼시피카(사진)가 9일 발표된 전국하이웨이교통안전청(NHTSA) 전복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NHTSA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웹사이트에 의해 때로 스테이션 왜건이나 미니밴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4륜구동 퍼시피카는 단독 충돌사고시 전복될 확률이 13%였으며, 2륜구동 14%였다. 3위와 4위는 4륜구동 닛산 뮤라노와 4륜구동 혼다 파일럿은 15.1%와 15.9%를 각각 차지했다.
반면 2륜구동 포드 익스플로러 스포트트랙이 전복 확률 34.8%, 머큐리 마운트니어, 2륜구동 GMC 유콘 4도어, 2륜구동 포드 익스플로러 4도어, 2륜구동 셰볼레 타호 등이 모두 28.3%를 기록, 차량이 뒤집힐 위험이 큰 차량 리스트에 올랐다.
제프리 런지 NHTSA 청장은 “SUV의 안전 이슈를 강조하는 이유는 매년 전체 충돌 사고의 3% 이하인 SUV가 사망자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런지 청장에 따르면 사망자중 약 4분의 3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한편 미니밴 중에서는 닛산 퀘스트, 픽업 중에서는 셰볼레 실버라도 익스텐디드 캡, 승용차 중에서는 마즈다 RX-8이 가장 안정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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