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에 전문점 오픈
“명품 가방은 단 돈 100달러에.”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중고명품 판매점이 한인타운에 등장했다. 이 달 초 윌셔와 샌앤드류스에 오픈한 ‘르 미엔’(le mien·불어로 ‘내 것’이란 뜻)에 가면 구찌, 샤넬, 루이비통, 헤르메스, 페레가모, 프라다, 카르티에 등 명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르 미엔의 장점은 여러 번 사용해 싫증이 난 제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는 것. 중고명품을 위탁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집 한쪽에 모셔 놓은 명품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명품을 새 제품의 50% 이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르 미엔에서 위탁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전문가가 진품 여부를 확인한 제품이라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 앤드류 배 사장은 “로데오 거리의 명품 전문 수선점과 제휴를 맺어 운영하기 때문에 고객이 가져온 중고 명품을 새 것처럼 수선한 뒤 판매한다”며 “모조품은 싫고 새 명품을 구입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꼭 한번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현재 르 미엔의 주력 제품은 가방이며 지갑, 시계, 선글래스 같은 액세서리도 취급한다.
문의 (213)388-0180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