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임시 운항
대한항공이 9월부터 LA발 서울행 노선을 매주 3회 증편, 운항한다.
대한항공 미주본부(본부장 석태수)는 그동안 여름 성수기에만 임시적으로 증편, 운영되고 있는 KE016편을 오는 9월2일부터 주3회(월, 목, 토) 증편해 주 24회 운항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016편은 오는 9월1일까지는 매주 월, 목, 토요일에 오후2시30분 LA를 출발, 다음날 오후에 인천에 도착하며 오는 9월2일부터는 같은 요일 오전1시30분(새벽)에 LA를 출발, 오전6시40분에 인천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LA발 서울행 노선은 매일 운항하는 012(매일 낮 12시30분), 002(매일 오전 11시30분)와 018(매일 오전 12시30분)편에 이어 016편이 주3회 영구적으로 신설되면서 총 주24회로 증편되게 된다.
대한항공 미주본부 이헌주 과장은 “이번 증편으로 오전, 오후, 밤 시간 등 출발 선택의 폭이 넓어져 한국 여행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또 내년부터는 LA노선을 포함, 미주노선의 추가 증편도 검토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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