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어 프로덕츠’ 1,400달러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 수영장의 푸른 물속에 뛰어드는 시원함은 어디에도 비길 바 없겠으나 그런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치러야할 댓가가 있다. 바로 수영장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이다.
지겨운 청소를 로봇에게 맡겨보면 어떨까? ‘아쿠어 프로덕츠’가 내놓은 ‘아쿠아봇 브라보’ 신모델은 수영장의 디자인을 감지하고 계단 같은 이상하게 생긴 부분까지 감안해서 표면을 면밀히 측정한 다음, 가장 효율적인 패턴을 계산해 내서 1시간이면 청소를 해낸다. 그저 앞뒤로만 움직여 같은 곳을 두세번씩 반복해 7시간이나 걸리던 과거 모델보다 훨씬 빨라졌는데 시간만 절약되는 것이 아니라 마모 또한 훨씬 적어졌다.
똘똘한데다 밝은 색의 귀여운 벌레 모양으로 보기에도 좋은 ‘아쿠아봇 브라보’는 www.aquadist.com 같은 곳에서 1,400달러에 살 수 있으며 아쿠아 프로덕츠(800-221-1750)가 추천하는 딜러에게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