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제조업체인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는 3일 가짜 또는 `복사판(Generic)’ 비아그라를 판매하는 웹 사이트와 업자들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취하는 등 강경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또 법집행 관리들과 공조해 가짜 및 `복사판’ 비아그라의 판매행위를 봉쇄키로 하는 한편 전용 웹사이트(www.viagra.com)를 통해 정품 비아그라를 안전하게 구입하고 비아그라에 관련된 스팸 메일을 피할 수 있는 방법 등에 관한 캠페인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화이자의 제프 킨들러 부사장 겸 법률고문은 비아그라를 모방한 불법 제품을 판매하는 웹 사이트들을 제소하고 비아그라와 관련이 있는 것 같은 이름이 붙은 이들의 도메인 사용을 저지하기 위한 법적 대책에도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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