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1주일 앞둔 한인 중고교생들이 뭉쳤다. 7개 교회 청소년부에서 모인 한인 중고교생 75명은 2일부터 5일까지 심슨우드 수련관에서 3박4일 캠프를 주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 행사는 방학 마지막을 기억에 남을 만큼 알차게 보내자는 의도에서 8월 첫째주 시작된다.
아틀란타의 늘푸른장로교회와 주님의 교회 등 4개 교회 청소년부를 주축으로 캔사스와 노스캐롤라이나의 한인교회들이 참가한 올해 캠프는 재미와 영성이 가득하다는 것이 특징. 행사를 기획하고 캠프기간 동안 말씀을 전할 조김 전도사(늘푸른장로교회)는 교회 나오기를 꺼려하는 고교생들을 불러모아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며 기존의 캠프와 다르게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구성하고 참가하는 사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저녁 7시 첫 워십예배를 위해 모여든 학생과 지도교사들은 올해는 더 좋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행사가 끝난후에 참가학생들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령별로 분반을 구성하고 학생 리더를 통해 소그룹 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게임, 스포츠, 강의 등의 다양한 활동시간이 마련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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