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학자, 셰리프 대원 살해한 매튜스 옹호 증언
검찰,‘마약 복용했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반박
재작년 킹 카운티 셰리프 리차드 허조그 대원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 로날드 매튜스가 정신이상이라는 전문가의 소견에 검찰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심리학자 파블로 스튜워트는 매튜스가 갑자기 주변상황과 괴리된 이상 행동을 나타낼 수 있는 정신이상자라고 배심단에 밝혔다.
스튜워트는 매튜스가 당시 벌거벗은 채 길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난동을 부린 후 허조그의 총을 빼앗아 총격한 것은 심각한 환각상태에서 저지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매튜스가 당시 마약을 복용하고 허조그를 살해했으며 체포 당시에도 스스로 이 사실을 경찰에 밝혔다며 그의 가중1급 살해 혐의는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은 그가 실제 다른 정신감정 전문의에게 자신이 마약을 하지 않았다면 살해를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백했다며 스튜워트의 주장은 엉터리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스튜워트는 그가 체포된 지 6주 후 그를 처음 진단할 때 그가 실어증과 과격행동을 보였으며 질문에 대한 그의 답변도 모두 무의미하고 단절된 내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매튜스가 사건 당시 허조그의 명령을 들었을 가능성도 있고 꾸준히 약물을 잘 복용하면 병의 치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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