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도 55마일서 65마일로 변경
올 가을부터 I-5 등 오리건주 내 고속도로의 제한속도가 현재보다 5마일씩 상향조정될 예정이다.
오리건 주의회는 지난해 주 교통위원회가 교통량 조사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기존의 제한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결정한 바 있다.
주 교통위원회는 앞으로 다섯 차례의 공청회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말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지만 주 교통부도 이를 권고하고있어 사실상 확정된 사항이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올 가을부터 주내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일반승용차는 현재의 65마일에서 70마일로, 트럭은 55마일에서 65마일로 각각 제한속도가 상향될 예정이다.
주행속도 상향조정안을 주도해온 랜드 밀러 주 하원의원(공화·웨스트 린)은 지난해 의회에서 결의된 사항이 여전히 계류상태에 있다고 지적하고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오리건 트럭업자 협회의 밥 러셀회장은“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차량과 트럭과의 속도 차가 벌어질수록 사고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며 속도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트럭업자 가운데도 이를 우려하는 사람이 있다. 컴바인드 트랜스포트의 마이크 카드 사장은 배달시간은 단축되겠지만 안전측면에서는 부정적인 요소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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