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뉴저지 주내 초·중·고·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3가지 예방접종이 추가로 요구된다.
뉴저지주보건국은 ▲유치원과 1학년 신입생 및 일반 데이케어 등록생들은 수두(Chickenpox 또는 Varicella) 예방접종을 ▲고교 9~12학년생은 B형 간염 예방접종을 ▲4년제 대학 신입생 및 편입생들 가운데 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뇌막염(Meningitis)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뉴저지주는 2001년부터 유치원생, 1학년생 및 6학년생 대상으로 B형 간염 예방접종을, 1995년부터는 2세 미만의 아동들에게 수두 예방접종을, 2004년 1월부터는 기숙생활을 하는 대학생들의 뇌막염 예방접종을 의무화한 바 있다. 따라서 주보건국의 이번 발표는 의무화 조치 당시 누락됐거나 이후 뉴저지주로 이주한 모든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며 올 가을 개학
또는 입학과 더불어 학생들은 해당 예방접종 기록 여부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연방질병통제국(CDC)에 따르면 대학의 기숙사에서 생활할 경우 일반인에 비해 뇌막염 발생 위험이 5배 높다. 뉴저지주에서는 2003년 한해동안 29건의 뇌막염 환자가 발생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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