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영, 윌리 넬슨 등 출연
콘서트를 펼치며 농가를 위한 기금을 모으는 것으로 유명한‘팜 에이드(Farm-Aid)’가 시애틀 지역도 찾아온다.
윌리 넬슨, 닐 영, 존 멜렌캠프, 데이브 매튜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하는 올해 행사는 9월18일부터 총 10일간 어번 화이트 리버 앰피디어터에서 열리며 시애틀 다운타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도 연주를 갖는다.
‘팜 에이드’의 캐롤린 무거 사무국장은 네브라스카주가 이때까지 공연했던 가장 먼 서부지역이었는데 이번 시애틀 공연이 기록을 깨게 됐다며 새로운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단원들도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밝혔다.
넬슨, 영 그리고 멜렌캠프는 영세한 농가들이 연명해 왔던 작은 농지마저 부채로 잃어 가는 현실을 보다 못해 지난 1985년 일리노이주 샴페인에서 처음공연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약 2천6백만달러의 기금을 모아 전액을 각 지역별 농협이나 농가들을 위한 법률 및 교육 부분에 지원하고 있다.
무거는 한때 시애틀 지역에서 살기도 했던 매튜 덕분에 시애틀 공연을 결정하게도 됐지만 워싱턴주의 농가들 중 85%가 가족중심의 영세농이라 공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팜 에이드’는 작년에 25만달러를 거둬들여 26개 주의 42개 영세농가 지역을 지원해줬다.
무거는 영세농을 구한다는 의미는 바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선한 자연산물을 공급한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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