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쇼어 교회 부지에 무숙자 100여명 수용키로
인근 주민들 사전협의 없었다며 반대 시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딘빌의 무숙자 텐트촌이 결국 인근지역의 한 교회부지로 이전할 예정이지만 이번에도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모고디고 있다.
노스 쇼어 연합그리스도교회는 100여명에 달하는 무숙자들을 수용할 텐트촌을 교회 내 부지에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인근 주민들은 그러나, 교회 앞에서‘부랑자 반대’또는‘텐트촌은 어린이에게 좋지 않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 달 중순 바슬 텐트촌을 철거해야하는 무숙자들은 새로운 장소를 물색해왔으며 우딘빌 교회연합은 오랜 숙의 끝에 이를 불허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고 90일간 무숙자 텐트촌의 설치를 허용할 수 있도록 현재 시 측과 협의를 벌이고있는 노스쇼어 교회는 버스노선의 개설과 샤워시설 건립에 대한 협의도 벌이고 있다.
교회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사전에 이에 대한 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하고 이주할 무숙자들 가운데 성 범죄자나 수배자도 있을 가능성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의 텐트촌에서 지난 5월17일부터 한 달 간 마약과 음주운전 등 모두 83건의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슬 경찰은 이 가운데 18명은 범죄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9명은 구속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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