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방화 용의자 추적 중
방화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클리 엘럼 지역의 소프 산불이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대피했던 100여명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소방당국은 지난 30일 발생한 소프 산불로 2백여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령을 받았으며 실제 지난 1일에는 100여명이 대피했었다고 밝혔다.
I-90 고속도로와 10번 하이웨이 사이의 총 6백 에이커 임야를 전소시킨 소프 산불은 1일 밤까지 약 50% 진화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지난 31일 밤 진화작업에 유리한 강력한 역풍이 불어 불이 번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이 안심하고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지난 두 달 동안 키티타스 카운티 지역에서 발생한 11번째 방화사건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범인을 검거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소프 산불로 두 채의 가옥과 한 채의 작업실 및 존 웨인 등산길에 설치된 다리와 전봇대가 소실됐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크 셸란 지역에서 발생한 3건의 산불은 총 740명의 소방관을 투입했지만 아직도 완전 진화되지 못했으며 딥 하버 산불로 총 2만2천 에이커, 팟 피크 산불로 1만6천 에이커, 시시 릿지 산불로 약 360에이커가 각각 전소됐다.
또 엘머 시티 남동쪽과 야키마 40마일 서쪽 지역에서도 산불이 발생, 현재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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