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JGA 토너먼트서 한인 꿈나무 4명 무더기 우승
크리스틴 조, 미셀 안, 제니퍼 리 여자부문 석권
지난 1일 막을 내린 워싱턴주 주니어 골프협회 주관 연령별 토너먼트에서 한인 꿈나무 4명이 동반 우승했다.
남자 12~13세부에 출전한 앤드류 윤군은 2라운드까지 선두 그룹에 2타 뒤졌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71타를 쳐 카메론 벡과 리드 마틴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14~15세부 2라운드까지 여유있게 선두를 내달은 크리스틴 조(켄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84타를 치는 부진을 보였지만 2위를 달리던 다른 한인 유망주인 제인 고(벨뷰)가 85타를 치는 부진을 보여 16타의 간격으로 쉽게 우승컵을 안았다.
미셀 안(타코마)도 여자 12~13세부에서 2라운드까지 벌린 2위와 5타 차이를 마지막 라운드에서 지켜(3라운드 241타) 우승을 차지했다.
첫 2라운드를 9홀만 친 후 3라운드에서 18홀을 돈 여자 8~11세부 경기에서도 2라운드까지 8타를 앞서 우승을 예약한 한인 제니퍼 리(타코마)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까먹었지만 2위 크리스틴 탄에 4타 앞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결과 앤드류 윤군과 크리스틴 조양은 자신의 연령부문에서 당분간 적수가 없을 것으로 보여 워싱턴주 주니어 골프의‘지존’으로 군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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