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및 구제사업, 장학사업 등을 실천해온 초슨재단(이사장 조상진)이 31일 저녁 6시 30분 한우리에서 ‘2004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찬송과 성경봉독으로 예빼를 시작한 참석자들은 ‘새로운 생애 결단’이라는 정인수 목사(연합장로교회)의 설교를 전해듣고 본격적인 장학금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다.
시상내역은 ‘교역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일반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 ‘신학대학 및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 ‘특별장학금’ 등 4개 분과(1,500달러)와 초슨장학금(4,000달러) 분과로 5개 영역에서 총 20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조상진 재단 이사장은 내년에는 지급액은 45,000달러까지 늘릴 것이라며 경제적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2002년 기독교적 정신에 입각해 창설된 초슨재단은 경제사정이 어려운 한인학생들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22,500달러에 이어 올해 32,500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2004년도 장학생선발 심사는 강갑수 위원장을 필두로 김중권, 안재근, 크리스틴황, 홍승국씨가 맡았다. 초슨재단 장학사업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장학생 명단]
<교역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조경철, 김모세, 김기명, 김성은, 김혜원, 박고은, 박수빈, 송효진
<일반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
조한, 황민재, 김한나, 이진경, 박현소
<신학대학 및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
하라미, 허진호, 김건배
<특별장학금>
한지은, 한상인, 김은경
<초슨장학금>
송용섭
<황재원 기자>
lov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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