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원인 불명, 소방관들 4일 째 악전고트
한 축산농가에서 소똥을 버려오던 3에이커의 밭에서 불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왓컴 카운티 소방당국은 펀데일의 한 축산농가에서 평소 소똥을 버려오던 목장 소유의 늪이 무덥고 건조한 날씨로 밭처럼 말라 있던 차에 불이 발생, 인화성이 강한 분뇨 때문에 4일째 불을 끄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불타면서 생긴 악취로 인해 주위 이웃들은 물론 진화를 하는 소방관들이 큰 고역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아직 화재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늪에는 소똥뿐 아니라 나무쪽, 마른 여물들이 버려져 있었고 특히 건조한 날씨 때문에 덤불이 마구 자라 불이 잘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소방관은 누군가 담배꽁초를 버렸거나 아니면 퇴비를 만들기 위해 방치해 뒀던 거름에서 자연 발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왓컴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관내 18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진화를 벌이고 있다며 불길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마무리 진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북미 대기오염국(NAPA)은 지금까지 이 화재의 악취로 18건의 불만이 접수됐으나 화학성분이 없어 심각한 대기오염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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