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다 복용한 청소년 10명 병원행…한명 중태
처방약 부모 몰래 과다 복용하는 10대 늘어
청소년 10명이 단체로 근육이완제를 과다 복용한 뒤 병원으로 실려간 사건을 수사하던 콜빌 경찰은 이를 나눠 준 10대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전 약을 공원에서 또래들에게 나눠준 10대 용의자를 체포해 스포켄 소년원에 구금했다고 밝혔다.
대몬드 메시스넥 경찰서장은 약을 복용한 10명 중 9명은 디컨네스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나머지 한 명은 중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메시스넥 서장은 10명 모두가 14~17살로 강력한 근육이완 역할과 경련방지 성분이 포함된 조제용 약‘바클로펜(Baclofen)’을 많이 먹고 부작용을 보여 입원했다고 밝혔다.
바클로펜은 흔히 심각한 연골환자들이나 척추 부상을 입은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아직 약을 판매한 10대 용의자가 어떻게 약을 구입했는지 조사중이라고 밝혔는데 그의 변호사는 용의자의 집에서 약이 나왔다고 밝혔다.
스포켄의 한 심리 치료사는 일부 10대들이 조제용 약을 무조건 먹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부모들이 약을 잘 보관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디컨네스 병원도 마약 복용을 한 10대들뿐 아니라 처방전 약을 과다복용하고 응급실을 찾는 10대들도 늘어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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