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 JHS 189 중학교 학부모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는 최윤희(사진)씨가 28일 조엘 클라인 시교육감으로부터 우수 학부모 코디네이터 상을 수상했다.
뉴욕시 교육국이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시내 공립학교에 처음 선보인 학부모 코디네이터는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들의 교량역할을 맡는 직책으로 최씨는 시내 1,200명 코디네이터 가운데 유일한 한인이다.
27일과 28일 양일간 마틴 루터 킹 고교에서 개최된 서머 웍샵에 참석 중인 최씨는 이날 뜻밖의 수상 소식을 접하고 때로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상까지 받고 보니 유일한 한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그저 자랑스럽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욱 열심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씨를 포함, 시내 10개 리전별로 각 3명씩 총 30명의 수상자들이 선발됐으며 조엘 클라인 시교육감이 직접 시상했다.
최씨는 그동안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공동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인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참여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