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말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슈리브포트 지역의 카지노에서 노름꾼이 잃은 돈은 총 7,090만 달러에 달한다고 최근 루이지애나 주립경찰이 발표했다. 반면 이 기간 중 루이지애나 카지노 슬럿머신에서 통산 잭팟 확률은 5%가 증가했다는 통계이다.
지난 1년 동안 슈리브포트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맞은 곳은 헐리우드로 연간 29만 6,037명이 찾아와 총 1,150만 달러를 잃어 도박자 한 사람 당 38달러 73센트를 슬럿 머신에 쏟아부었다. 반면 호오스슈는 이보다 적은 26만 2,124명이 찾아왔으나 한사람당 80달러82센트를 잃어 총 2,120만 달러에 달했다. 이 밖에 샘스 타운은 27만2,919명(1,220만 달러/한 사람 당 $44.72), 붐 타운은 18만8,387명(890만 달러/한 사람 당 $47.46), 아일 오브 카프리는 17만6,971명(910만 달러/한 사람 당 $51.46), 카지노는 21만6,559명(800만 달러/한 사람 당 $37.01) 등이다. 그러나 루이지애나주 카지노에서 각종도박으로 도박꾼이 탕진한 돈은 총 20억 달러에 달했다. 루이지애나주의 도시 뉴 올리언스 소재 하라스는 지난 6월말을 기점으로한 회계연도에 3억30만 달러의 잭팟이 터져, 전년도 2억 7,730만달러보다 늘어났다. 이는 인근 보저시티에서도 거의 마찬가지 결과를 가져 왔다. 하라스 엔터테인먼트는 업계 최대인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함으로써 하라스는 미국 전역에 54개의 카지노를 거느린 ‘도박 왕국’’으로 연간 매출은 100억 달러, 종업원수는 9만 6000명에 달해 카지노 업계 제 1위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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