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학교 협의회 회장으로 손창현 전 남서부 한인학교회장이 선출된 가운데 제 23차 재미 한인학교 학술대회가 내년 휴스턴에서 개최된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래를 위한 교육과정의 확립”이란 주제로 애틀랜타 매리엇 귀넷호텔에서 개최된 재미한인학교 제 22차 학술대회 및 세미나에서 12대 재미한인학교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손창현 협의회장은 오는 9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손창현 협의회장은 현 이광호 협의회장과 경선에 임했으나 남서부지역 및 동남부지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협의회장으로 당선됐다고 이 자리에 참석했던 최용무씨가 밝혔다. 손창현 회장은 휴스턴 소재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정류장 프로젝트를 연구하는 학자로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한국학교 교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협의회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방법을 통해 지도방법의 폭을 넓혀 갈 계획이다. 달라스 포트워스에서 이형천 남서부 한인학교 협의회장, 방정웅씨 (포트워스 교육청), 은혜한국학교 박화자교장, 달라스 한인학교 갈랜드 분교 정미자 분교장, 포트워스 한인 학교 김금자씨, 한진숙씨 등 35명과 미주내 각 지역의 한인학교 대표자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미자 갈랜드 분교장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박화자 교장과 한진숙 교사는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다.
특히 대회 마지막날 13개 협의회의 협의회 별 장기자랑에서 남서부협의회는 여장한 남자가 타조로 출연한 ‘타조의 호수’란 제목을 통해 최고조의 폭소를 유발, 최우수상을 받았다.
<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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