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내 한인 무숙자 인구가 최근들어 급증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숙자들을 위한 핫라인 211을 운영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웨이 어브 메트로폴리탄 아틀란타측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매트로아틀란타 지역 내 무숙자 인구는 연 300퍼센트 증가 상태이며 아시안 무숙자들도 이와 더불어
현저히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연방도시주택개발국(HUD)에 의한 조지아 주 무숙자 지원금액을 보면 작년을 기준해 무숙자들을 위한 응급쉘터그랜트 프로그램에 HUD는 조지아주에 있는 53개 비영리단체에 무려 $2,004,224의 그랜트를 허가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카운티의 경우에는 무숙자들에게 무료 주택을 제공하는 응급쉘터그랜트 프로그램에 $173,533를 디켑카운티에는 $258,434를 각각 지원 받았다.
또한 아시안어메리칸센터(총무 지수예)가 한인이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무숙자를 위한 무료 주택지원프로그램에 참가하게돼 HUD측으로부터 2년 동안 $331,500의 지원약속을 받아 논 상태이다.
한편 귀넷카운티 내 비영리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GHRP(Gwinnett Housing Resource Partnership)산하 커뮤니티아웃리치센터 엘리스 렘지 담당은 타 커뮤니티 무숙자와 더불어 한인 무숙자들도 최근 계속 증가추세이지만 언어문제에 불편을 겪게돼 중도에 포기하는 예가 많다며 비영리기관 내 한인 통역관 부재사실을 지적했다.
렘지 담당은 이어 한인 이용자 통계가 명확하지 않아 조지아 내 한인 무숙자 인구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확보는 현재 불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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