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커뮤니티 칼리지가 올 가을학기부터 등록금을 4%(114달러) 인상할 전망이다.
뉴욕공익연구그룹(NYPIRG; New York Public Interest Research Group)은 27일 뉴욕주 30개 커뮤니티 칼리지 중 70% 이상이 올 가을학기부터 등록금을 평균 4%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금 인상은 2년만에 두 번째며 4%가 인상되면 뉴욕주 커뮤니티 칼리지의 평균 등록금은 2,822달러가 된다. 인상폭은 평균 4%로 서폭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23%(600달러)에서 더치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2%(50달러)까지 다양하다.
뉴욕공익연구그룹 미리암 크래이머 사무총장은 “뉴욕주 재정악화로 인해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의 등록금이 인상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밖에 안된다”며 등록금 인상안을 반대했다.
비니 엔톨로비츠 컬럼비아 그린 커뮤니티 칼리지 교수 역시 “주정부 재정난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비 부담을 떠맡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뉴욕주립대학교이사회는 지난해 9월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금을 7% 인상했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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