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니 부통령 워싱턴주 유세서 로시 후보 지지 호소
케네윅 모금행사 후 포틀랜드로 떠나
딕 체니 부통령이 워싱턴주지사 선거전에 공화당후보로 출마한 디노 로시 전 주 상원의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체니는 26일 케네윅에서 가진 후원행사에서 워싱턴주가 오랫동안 공화당 주지사를 갖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반드시 성사될 것이라며 로시 후보를 적극 지지해주도록 촉구했다.
이날 1인당 250달러의 참가비를 내고 입장한 4백여명의 후원자들은 체니와 부인 린여사가 입장하자 기립박수로 열렬하게 환영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지역인 워싱턴주는 지난 대선에서 앨 고어후보에게 부시보다 10만표 이상 더 밀어줬으며 민주당이 주지사 자리를 20년 넘게 독점해오고 있다.
이날 후원행사에서 10만달러 가량을 모금한 로시 후보는 일자리와 경제회복이 이번 선거의 초점이라고 지적하고“전국적인 경제회복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주만 불황에 허덕이고있다”며 게리 락 주지사를 힐책했다.
로시는 중소기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률을 줄여 주의 경제여건을 크게 개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부통령으로서 세 번째 워싱턴주를 방문한 체니는 포틀랜드를 잠시 방문한 후 오는 30일 워싱턴주로 돌아와 야키마에서 선거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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