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남부 베트남 참전 전우회 달라스 지회가 24일 2차 정기총회를 통해 이관용 회장을 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오후 7시 동보성에서 가진 정기총회에서 2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관용 지회장은 가장 젊고 꿈 많은 시절에 전쟁에 참여, 젊음을 불태웠던 월남전 참전 전우들은 이제 황혼에 접어들고 참전 40주년을 맞는다며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회원상호간의 친목과 협력을 도모하자고 취임사를 통해 강조했다.
김건진 ROTC 부회장, 정진광 ROTC 사무총장 등 동지들과 김윤원 한인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민동석 휴스턴 총영사는 “우리 국군이 자유우방의 평화를 위해 싸운 베트남전쟁은 우리에게 국위선양과 도약적 경제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던 전쟁이었다며 “이 전쟁에 참여한 전우들이 힘을 결집, 한미 동맹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유대활동에 힘써 안정되고 인정받는 위치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어달라고 대독한 축사를 통해 당부했다.
이날 베트남 참전 전우회 달라스 지회는 최기용, 이환수, 김창현, 손용상씨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곽길옥, 이재현, 권신호씨를 각각 부회장으로 임명했으며 박영규씨를 사무처장에, 감사에 정용복, 재무 김종욱, 행사 김을병, 섭외 이징홍, 문화/체육 장윤순씨를 각 분과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특히 한국대통령으로부터 수여되는 유공자 증서를 장윤순, 김종욱, 김을병씨에게 각각 전달하고 유공자 증명을 박영규씨에게 전달했다.
미 중남부 베트남 참전 전우회 달라스 지회는 40주년 참전기념행사를 오는 9월24일 휴스턴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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