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주에 기반을 둔 은행들이 속속들이 아틀란타에 지점오픈을 꾀하는 가운데 조만간 은행들 간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져 이 같은 여파로 한인고객들을 위한 서비스가 대폭 좋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있다.
타주 유입인구가 급증추세인 것과 맞물려 이를 고려해 기존 은행들 외에 타지역에 기반을 둔 대형 은행들도 하나 둘 아틀란타 진출을 꾀하고 있어 조만간 은행들이 고객유치 정책으로 사업자금융자 기회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보여 이를 이용하는 한인들에 의해 곧 사업경기가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LA에 본사를 둔 중앙은행이 21일 아틀란타 내 융자사무실 오픈사실을 본보에 알려온 것에 연이어 텍사스에 기반을 둔 또 다른 중앙은행(United Central Bank·대표 제임스 유)이 지난주 중 시장조사 차 아틀란타를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까지 훠스트인터컨티넨탈은행이 은행감독원인 DBF와 FDIC의 제재에 묶여 대출에 있어 한인고객들에게 사업자융자 기회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고 부동산 론에 치중해온 사이 서밋은행측은 사업자융자 서비스에 치중, 한인고객유치에 만족스런 결과들을 얻어온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다.
이를 반영해 만일 이미 있는 훠스트인터컨티넨탈은행과 서밋은행, 그 외 이름이 같은 두 중앙은행 혹은 그 이상의 은행들이 아틀란타에 지점을 개점할 경우 고객유치를 위한 각 은행들 간 과열양상은 자연히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최근 몇 년 새 아틀란타 지역 내 불경기가 계속돼오면서 현재 다수 한인들이 새 사업 구상 및 기존사업을 확장시키는 것에 관심을 갖고있을 것을 감안할 때 각 은행들은 고객유치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사업자융자의 폭을 확대하는 것으로 방향을 좁혀나갈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텍사스 달라스에 기반을 둔 한인 소유의 중앙은행은 텍사스 내 7개의 지점을 소유한 거대 은행으로 알려졌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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