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공회의소, 이틀간 이벤트 통해 1만 달러 확보
잔 송 이사장,“회비 의존 지양, 수익사업 활성화”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김승애)가 오는 9월 18~19일 페더럴웨이의‘더 커먼스(옛 시택몰)’에서 대규모 한인 문화 및 비즈니스 엑스포를 벌일 예정이다.
김 회장은 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엑스포의 세부 내용을 22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밝히고 50여 업체에 부스를 임대, 9,800여 달러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김 회장은 한인업체는 상의가 맡고 미국 업체 참여를 위해 엑스포 관련 전문용역 회사에 이미 실무를 위탁했다며 총 16,000여 달러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공회의소는 또한, 웹사이트를 통해 회원간 원활한 정보교환을 도울 예정이다.
이날 정기 이사회는 많은 이사들의 불참으로 성원을 이루지 못해 회장 및 이사장의 임기 2년 연장, 예산집행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되지 못했다. 이사회는 수 주 내 2차 정기 모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잔 송 이사장은 일부 이사들이 수익 사업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것을 강조하자“회비만으로 재정을 꾸리는 것이 어려우므로 미국 상공회의소처럼 수익사업에 눈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한 이사는 구매력 없는 상공회의소는 매력이 없다며‘바잉 파워’를 기를 수 있는 방안이 우선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구심점이 없는 미용업계를 위해‘뷰티 쇼’를 기획하고 있으며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한‘중소사업체 융자(SBA)’에 대한 설명회도 열어 회원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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