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와 한국의 상명대학교(총장 서명덕)가 올 가을부터 이중 학위 취득 및 교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한국 상명대학에서 2년 또는 3년간 디자인 관련학과를 수료한 학생들이 SVA로 편입해 졸업할 경우 상명대학교와 SVA에서 동시에 학위를 받게 된다.
또 대학원생들에게는 첫 학기 등록시 우수 성적자에 한해 SVA에서 전액 장학금도 제공한다. 이외 SVA 재학생은 한국 상명대학교에서 실시하는 단기 한국 문화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SVA의 앤드류 장 교수는 상명대에서 70학점을 이수하고 SVA에서 60학점을 이수하면 상명대와 SVA에서 순수예술 학사학위를 이중으로 받게 된다며 그동안 여러 대학의 학위 제휴 제의가 있었으나 SVA가 최종적으로 상명대학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상명대는 천안에 현대식 디자인 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디자인학과 견학 코스로도 높은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명대는 일본, 호주, 러시아 지역 대학과도 학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SVA와는 23일 정식으로 학위 취득 및 교류 제휴식을 체결한다. ▲문의: 212-592-2234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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