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 디젤차량 매연으로 대기오염 악화
주정부,“10여년 전보다 오히려 양호” 반박
멀리서 바라만 봐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레이니어산이 디젤 차량들로 인한 대기오염 때문에 잘 안 보인다고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갖가지 대기 오염 요소들 가운데 특히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트럭 등 차량에서 뿜어 나오는 매연이 레이니어의 자태를 가리는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디젤 매연이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질소산등과 화학 결합을 해 대기 오염을 더 악화시키고 시야를 가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 생태부(SDE)의 프랭크 해렌은 퓨젯 사운드 지역의 공기는 다른 대도시에 비해 아직도 상당히 양호하며 시계거리도 10여년전에 비해 오히려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SDE는 지난 1990년대 초 레이니어 산 정상이 안보일 정도로 대기 오염이 악화되자 석탄을 사용하는 센트랄리아 화력 발전소의 개선작업에 착수, 현재는 당시보다 대기오염이 나아졌다고 덧붙였다.
디젤을 사용하는 차량의 생산 감축을 장려하고 있는 연방 정부도 국립공원이나 야생구역의 대기 오염을 2064년까지 완전 차단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너무 기간을 너무 멀리 잡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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