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주 뉴헤븐 소재 `아미스타드 아카데미’를 모델로 삼은 차터스쿨이 오는 2006년까지 뉴욕시에 5개 신설된다.
20일 시교육국 발표에 따르면 신설 차터스쿨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통합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는 2005년도에 3개 학교에 이어, 2006년에 2개 학교가 추가될 예정.
이는 뉴욕시가 향후 5년간 50여개의 차터스쿨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던 방안의 일부로 학교 신설을 위해 시교육국을 비롯, 민간 자본 100만 달러 지원이 확정된 상태다.
아미스타드 아카데미는 특히 저소득층과 소수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크게 향상시켜 교육적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큰 명성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실력 있는 교사진과 하루 9시간30분씩의 수업, 매 6주마다 학생들의 실력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유명하다.
재학생의 66%가 커네티컷주 8학년 시험에 합격해 주평균(56%)보다 앞섰고 뉴헤븐 지역학교 평균(23%)보다 훨씬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시는 올 가을 차터스쿨 8개가 개교를 앞두고 있어 2004~05학년도에는 총 31개 차터스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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