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영양만점 곰탕으로 더위 나세요
뷰포드 한인상가에 위치한 양평해장국(대표 이홍규)이 다시 문을 열었다. 직접 만든 두부와 해장국으로 한인들의 속을 든든히 만들었던 양평해장국은 ‘양평신내 서울 해장국’이라는 상호로 영업을 시작해 호응을 얻기도 했으나 계속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달말 폐업을 선언, 멕시코 식당으로 업종변경을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사장은 ‘건강식’이라는 자부심으로 시작했던 두부전문 한식당을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 재개점을 결심했고 지난 18일 다시 ‘양평해장국’이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에 들어갔다. 이홍규 사장은 잠시 쉬는 사이 실패요인을 곰곰이 생각해봤다며 건강식을 앞세운 식당이니 만큼 고객들의 인식전환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보다 시간이 필요했다고 담담히 속내를 털어놨다.
이 사장은 새로 시작한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고 싶다며 처음 선보이는 메뉴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전에 제공됐던 순두부와 각종 두부요리를 기본으로 15시간 사골을 우려내 만든 곰탕, 연하고 부드러워 영양가 높은 양갈비, 돌접시 위에 얹어 만든 버섯 수육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여기에 숙취해소로 인기를 끌었던 해장국 가격을 낮춰 고객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이 사장은 요리사를 새롭게 영입하고 큰 가마솥에 사골을 우려내기 시작했다며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건강식으로 제2차 장기전에 돌입하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했다. 양평해장국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 주말은 저녁 12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770-455-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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